코로나19 여파 추락하던 부산수출,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
사무국 2021.02.18 770

부산본부세관, 2021년 1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부산지역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부산본부세관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곤두박질치던 부산지역 수출이 1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부산본부세관은 16일 올해 1월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수출입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4% 증가한 9.9억 달러, 수입은 5.5% 감소한 10.4억 달러, 무역수지는 5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1월 부산지역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철강제품(1.9%), 전기·전자제품(43.6%), 화공품(16.9%) 등의 중화학공업품이 전반적으로 선전했고, 승용자동차(62.2%)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며 깜짝 반등했으나, 수출금액(5400만 달러)은 소폭 상승한데 그쳤다.

 

국가별 수출로는 EU(34.6%), 중남미(18.8%), 중국(12.7%)으로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부산지역 월별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추이 [부산본부세관 제공]

반면, 소비재 수입은 승용차·조제식품·어류 등은 감소했으나, 곡물·의류·가전제품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원자재 수입은 광물·경공업원료·화공품 등은 증가했으나, 철강재·비철금속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자본재 수입은 전기·전자기기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선박·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6.4%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 7100만 달러, 미국 3300만 달러, 중동 2700만 달러, 중남미 1800만 달러이며, 적자국은 중국 △1억5100만 달러, 일본 3300만 달러, EU △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부산) 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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