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성장 주도 6개사 829억 투자 유치
사무국 2023.02.27 539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양자컴퓨터 콤플렉스를 유치한 부산시가 투자 유치의 잰걸음을 이어 나간다.

부산시는 14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파나시아 등 6개사와 829억 원 투자를 약속하는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6개사는 대부분 친환경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성장 주도기업이다.


파나시아는 2007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이다. 파나시아는 강서구 국제산업단지 6공구에 109억 원을 투입해 이산화탄소 포집장치를 생산할 새 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3D 전문기업인 위딧은 아예 울산에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이를 위해 에코델타시티에 447억 원 투자, 60명 신규 고용을 약속했다. 특히 위딧이 비수도권 최초로 세우는 민간자본 LED 버추얼 스튜디오는 영화·영상 사업 기반 시설이어서 부산 영화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딧은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일자리와 연계된 정보기술 현장 교육을 실시해 부산 청년의 영화산업 진출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더존비즈온은 정보기술 솔루션 업계 1위의 중견기업이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주력으로 하며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40명 규모의 부산지사를 설립한 더존비즈온은 42억 원을 들여 사무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지역 대학생 IT 전문인력을 양성해 260명을 채용했는데, 2025년까지 3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미래차 부품 제조기업 엠제이티, 금속제품 제조기업 극동진열, 컨택센터인 휴넥트와도 서면을 통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미래성장 산업군 일자리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자리까지 폭넓은 일자리를 제공받게 됐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에 투자한 기업이 해당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본문 바로가기]

 

 

 

작년 부산 수출 역대 최고…자동차·수산물·일반기계 부품, 해외 매출 성장
"해운대 기다려!"...부산 최고 도시 꿈꾸는 북항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