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 공장 지원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사무국 2017.02.28 1552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고용 창출

 

[부산= 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 기계·부품산업의 제조업 혁신추진을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공급으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시가 나섰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및 6개 대학과 스마트 공장 전문가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대학과 연계해 양성 후 수요가 있는 기업의 채용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기계·자동차 부품설계 △스마트 자동화기기 운영 △ICT융합 메카트로닉스 △스마트금형설계 및 금형제작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등 5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해 부산대학교는 재직자 16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현장지도 교육을 실시했고 동아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 등 5개 대학은 총 12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했다. 이 과정 이수 후에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 회원사 중심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120명 양성교육 수료생중 65명이 취업했다.

 

한편 부산 중소기업은 열악한 제조환경에 있는 3~4차 벤더들이 대부분이고 인력·R&D 역량 부족, 생산능력 고령화, 생산성 저하 등 문제로 현장 맞춤형 제조혁신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3일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 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비용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공장 확산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조공정 혁신,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yj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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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3일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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