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oT 리빙랩' 운영 본격화
사무국 2018.08.20 840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지역 사물인터넷(IoT) 산업 활성화와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IoT 리빙랩'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IoT(Internet of Things) 리빙랩(Living Lab)'이란 시민과 기업, 연구기관이 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활용해 특정 지역이나 장소에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용자 주도의 혁신모델이다.

이번 사업에는 학생과 스타트업,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양성과 개방형 IoT 플랫폼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IoT 리빙랩 공모전과 실증기업 지원,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BNoLL) 등을 운영한다. 또 국내외 마케팅과 전시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부산혁신센터는 'IoT 리빙랩'을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에게 각종 IoT 개발 센서를 비롯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 개발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테스트를 위한 계측기와 VR 기기 3종 등 다양한 개발 장비도 무료로 공급한다.

더불어 새로운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클라우드 형 IoT 개발 플랫폼 환경(https://www.startiot.or.kr)을 제공하고 물류·의료·팩토리·에너지·도시재생·교통 분야 IoT 리빙랩 공간을 통한 현장 실증과 전문가 참여를 제공할 것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와 부산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롯데그룹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부산 IoT 창업생태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부산대 URP사업단, 부산대 사물인터넷연구센터, 경성대 스마트커뮤니티연구센터, 동명대 산학협력단, 동아대 URP사업단, 동의대 산학협력단 등과 손잡고 리빙랩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추승종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IoT 리빙랩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만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부산 리빙랩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 발굴부터 육성, 교류 지원, 펀딩, 해외 판로개척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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