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공장 스마트공장 보급 및 시범공장 사업 적극 유치
사무국 2018.08.20 736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및 시범공장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ICT융합 스마트공장을 선정,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컨설팅부터 지역 시범공장 구축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시 자체사업 12곳,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11곳 등 총 23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됐다.  

 이로써 부산지역 스마트공장은 지난 6월말 현재 300여개로 늘었다. 올 연말까지는 350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정보부족과 구축 이후 활용도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돼 투자하기 망설여 진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수립, 사전컨설팅과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교육, 사후관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조선기자재 기업인 ㈜파나시아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시범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신청, 전국의 시범공장 6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첫 도입한 시범공장은 전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제조공정 로봇도입 지원사업 등 총 12억원 규모의 공정혁신 지원사업을 일괄 지원한다. 

 이 시범공장이 구축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공장 구축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수도권의 대표기업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기업을 방문하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을 지난 3월 발표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보급·확산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정부(중기부)에 건의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제조경쟁력 고도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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