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이하 산단공 부산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산단공 부산본부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구축 성과를 공유하는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산단공 부산본부를 비롯해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본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단공 부산본부는 기업을 발굴해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대기업 또는 공기업과 연계하는 게 핵심이다. 산단공 부산본부는 지난해와 올해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과 스마트팩토리 공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10억~12억 원을 투입해 발전소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제조업체를 연결한다. 이 사업으로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의 신기술이 제조 공정과 결합해 공정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는 스마트팩토리 견학과 교육사업도 지원한다. 지난달 경기 용인시 ㈜신성이엔지를 방문했다. 여기에 총 48명의 지역 제조업 경영인이 참여했다. 산단공 부산본부 관계자는 “2022년까지 전국 1만3000개 기업이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 원문기사 바로보기 클릭☜ |